
"AI 함께 늦추자"가 담합? 앤스로픽·오픈AI·구글 집단소송 피소
#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앤스로픽·오픈AI·SpaceXAI·구글을 상대로 한 전국 규모 집단소송이 제기됐습니다. ChatGPT·Claude·Grok·Gemini 유료 구독자 4명이 원고로 나섰고, 네 회사가 AI 개발 속도를 함께 늦추기로 담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고 그 결과 구독자가 받는 가치가 줄었다고 주장합니다. 원고 측은 9월 12일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가 '안전을 위한 업계 공동 감속'을 제안하는 에세이를 냈고 같은 날 샘 올트먼·일론 머스크·데미스 허사비스가 공개 동조한 점을 담합 증거로 지목했습니다. 아모데이는 그 에세이에서 이미 반독점 소지를 인정하며 '안전 대화에 한정한 좁은 정부 면제'가 필요하다고 썼는데, 면제 없이 진행된 조율이 곧바로 소송 근거가 된 셈입니다. 네 회사 모두 아직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안전 표준을 업계가 함께 만드는 일이 법적 리스크가 된다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공동 가드레일'은 정부 면제나 공식 기구를 끼고서야 굴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