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에 1800억원 '로봇 파운드리'…뉴로메카, 로봇을 위탁생산한다
#포항시와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가 9월 14일 '포항 피지컬 AI 로봇 자동화 글로벌 허브 구축'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총 1800억원(1단계 약 400억원, 2단계 약 1400억원)을 들여 로봇 제조·실증시설을 세운다. 1단계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핵심은 '로봇 파운드리' 개념으로, 여러 로봇기업의 주문을 받아 위탁생산하거나 소량 생산을 지원하고, 나아가 로봇 데이터 수집·표준화와 로봇 AI 추론모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역할까지 맡는다.
💡반도체의 TSMC 모델을 로봇에 옮긴 시도다. 로봇 스타트업이 가장 크게 막히는 지점이 '설계는 됐는데 양산할 공장이 없다'는 것인데, 위탁생산 허브가 이 병목을 국가 단위로 푼다. 여기에 로봇 데이터 표준화·추론모델 서비스를 붙인 점이 더 중요하다 — 파운드리를 거친 로봇들의 작업 데이터가 한곳에 쌓이면 그 자체가 피지컬 AI 학습 자산이 된다.



